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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관 서희건설 회장 ☑️ 이봉관 사위 박성근 딸 가족 교회 장로

by 킵무빙 2025. 8. 19.

✒️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 — 교회 건축의 거장, 특검 수사의 한가운데 서다

 

한국 건설업계에서 ‘교회 건축’을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고 언급되는 이름이 있습니다. 바로 서희건설의 창업자이자 회장, 이봉관(79세)입니다. 경주에서 태어나 맨손으로 기업을 일군 성공 신화의 주인공이자, 신앙인으로서도 존경을 받아온 그는 이제 특검 수사의 핵심 인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 최근의 격랑 — 특검 수사와 주가 충격

 

2025년 들어 이봉관 회장은 뜻밖의 이유로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고 있습니다.
그가 김건희 여사에게 고가의 장신구를 선물했다는 의혹이 드러나며, 이는 곧바로 특검의 수사 대상이 되었습니다.

 

그가 제출한 자수서에 따르면,

  • 2022년 3월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약 6,000만 원)
  • 3,000만 원대 브로치
  • 2,000만 원대 귀걸이

등 고가의 선물을 건넸다고 기록돼 있습니다.

 

특검은 이 선물이 인사 청탁 및 대가성 제공과 연결되는지를 집중적으로 추적 중이며, 서희건설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주가는 급락했고, 결국 거래 정지라는 초유의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교회 건축의 대가”로 불리던 그의 이름은 지금 법적·사회적 위기 속에 흔들리고 있습니다.


🏡 경주에서 시작된 삶

 

1945년 경북 경주시에서 태어난 이 회장은 내남초등학교와 경주문화중·고등학교를 거쳐 경희대학교 정경대학 상학과를 졸업했습니다. 당시 지방 청년의 대학 진학은 쉽지 않은 도전이었으나, 그는 어린 시절부터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품고 있었습니다.


📈 사업가로의 전환

 

처음부터 건설업에 뛰어든 것은 아니었습니다. 유성티엔에스라는 물류·운송 회사를 운영하며 경영 감각을 키운 뒤, 1994년 서희건설을 설

하며 본격적으로 건설업에 진입했습니다. 불과 5년 만에 코스닥 상장에 성공했고, 2024년에는 매출 1조 4,736억 원, 영업이익 2,357억 원을 기록하며 전국 시공능력평가 16위에 올랐습니다.


⛪ ‘교회 건축’이라는 독보적 영역

 

서희건설을 특별하게 만든 건 바로 교회 건축 분야입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영산성전, 명성교회, 장충교회, 사랑의교회 등 굵직한 교회 건축을 맡으며 신뢰를 쌓았습니다.
그에게 교회 건축은 단순한 비즈니스가 아니라, 신앙과 공동체를 위한 사역에 가까웠습니다. 이로써 그는 ‘교회 건축의 거장’이라는 명성을 얻었습니다.


👨‍👩‍👧‍👧 가족 중심 경영

 

서희건설의 사명 ‘서희(瑞姬)’는 세 딸의 이름에서 한 글자씩 따온 것에서 비롯되었습니다.

  • 장녀 이은희: 통합구매본부 부사장
  • 차녀 이성희: 재무본부 전무
  • 삼녀 이도희: 미래사업본부 기획실장
  • 맏사위 박성근: 검사 출신, 전 대통령 비서실 차장

핵심 의사결정 구조에 가족이 직접 참여하는 가족 경영 체제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 신앙인으로서의 삶

 

서울 강남 청운교회 원로장로로 활동한 그는 신앙과 경영을 연결하는 독특한 철학을 보여주었습니다.
교회 건축을 맡을 때 단순히 건물을 짓는 데 그치지 않고, 예배당의 비전과 공동체적 의미를 설계에 담는 ‘파트너’로서 역할을 자처했습니다.


🔮 앞으로의 과제

 

현재 이봉관 회장이 마주한 과제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1. 법적 리스크 해소 – 특검 수사 결과가 향후 그의 경영 복귀 여부를 좌우할 전망입니다.
  2. 기업 신뢰 회복 – 급락한 주가와 흔들린 브랜드 이미지를 되찾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3. 가족 경영 안정화 – 위기 상황에서 가족 중심 구조의 한계를 극복해야 합니다.

📌 정리

 

이봉관 회장은 교회 건축이라는 틈새 시장을 개척해 중견 건설사를 일군 신화적 인물입니다. 그러나 지금 그는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고가 선물 의혹과 특검 수사로 인해 평생 쌓아온 명성과 신뢰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그의 행보는 한국 건설업계뿐 아니라 정치·사회 전반에도 큰 파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 이제 세간의 관심은, ‘교회 건축의 거장’ 이봉관이 이 위기를 어떻게 돌파할 것인가에 쏠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