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상용 검사, 국감 출석으로 주목받다 — ‘이화영·쌍방울 대북송금’ 핵심 수사자



2025년 국정감사 현장에서 법무·검찰 관련 이슈가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그 중심에는 수원지방검찰청 부부장검사 박상용(朴相龍)이 있었습니다.
그는 ‘쌍방울그룹 대북송금 사건’과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사건’을 담당했던 핵심 수사 책임자로, 이번 국감에서도 정치권의 집중 조명을 받았습니다.
🧩 박상용 검사 프로필 한눈에 보기



- 출생: 1981년생
- 학력: 서울대학교 대학원 법학 석사
- 사법시험: 제48회 (2006년 합격)
- 사법연수원: 제38기 수료
- 현직: 수원지방검찰청 부부장검사
법조계에서는 박 검사를 “꼼꼼하고 신중한 수사 스타일”로 평가합니다.
특히 기업비리와 정치권 연루 사건에서 정치적 중립성과 원칙 중심의 수사 태도를 견지해온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 핵심 수사 ① — 쌍방울그룹 대북송금 사건



박상용 검사는 쌍방울그룹의 ‘대북송금 의혹’을 수사하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 사건은 2019년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쌍방울 측과 공모해 북한에 800만 달러를 송금했다는 의혹으로 시작됐습니다.
검찰은 당시 송금이 단순 경제 협력 차원이 아닌 정치적 목적을 띤 불법 대북자금 제공이었다고 보고, 관련 기업 인사들과 정치권 인사들의 자금 흐름을 면밀히 추적했습니다.
박상용 검사는 이 사건에서 수사팀 실무를 총괄하며 증거 확보 및 공소 유지 전략을 주도했습니다.
그의 철저한 수사로 인해 쌍방울 주요 임원들이 기소되었고,
사건은 이재명 대통령(당시 경기도지사)과의 연관성 여부를 놓고 정치권 논란으로까지 확산되었습니다.
🔎 핵심 수사 ② — 이화영 전 평화부지사 사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이재명 도정 당시 초대 평화부지사(2018~2020)로 재직하며 대북 교류사업을 추진한 인물입니다.
그는 이후 쌍방울그룹 사외이사를 거쳐 2020년 킨텍스(KINTEX) 대표이사로 임명되었으나, 대북송금 및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 기소되었습니다.
박상용 검사는 이 사건의 주임검사 중 한 명으로,
이 전 부지사가 쌍방울로부터 3억 원 상당의 뇌물을 수수하고 북한 측과 비공식 교류를 추진한 정황을 수사했습니다.
특히 그는 국감에서 “정치적 고려 없이 증거와 진술에 따라 수사했다”는 입장을 명확히 밝혀, 여야 간 공방 속에서도 법리적 원칙을 강조했습니다.
⚔️ 국감 출석 — 정치권의 ‘핫 포인트’로 부상



2025년 10월 열린 국정감사에서 박상용 검사는
법무부와 대검찰청을 대상으로 한 정치자금·대북송금 관련 질의에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여당 의원들은 그에게
“수사 과정에서 외부 정치적 압력이 없었는가”를 물었고,
야당 의원들은 “수사의 공정성과 절차적 정당성”을 집중 검증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 검사는
“어떤 정치적 고려도 없이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했다.
사실관계와 증거가 모든 판단의 기준이었다.”
라고 단호히 답하며 검찰의 독립성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 박상용 검사의 수사 철학 — ‘원칙과 증거 중심’



박 검사는 정치적 사건일수록 법리적 원칙을 지켜야 한다는 신념을 가진 검사로 평가받습니다.
그는 수사 과정에서 언론 노출을 최소화하며,
“검찰은 보여주는 조직이 아니라 증명하는 조직이다”라는 말을 자주 인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태도는 정치권의 이슈화된 사건에도 흔들림 없는 접근을 가능하게 했고,
검찰 내부에서는 “신중하지만 결단력 있는 실무형 검사”로 통합니다.
🧭 향후 전망 — ‘정치·사법 갈등’의 중심에 선 인물



박상용 검사는 이번 국감을 기점으로
향후 검찰 내 정치·경제 사건 수사의 핵심 라인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큽니다.
그가 주도했던 수사들은 여전히 정권과 야당 간 갈등의 불씨로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정치권은 그를 두고
“검찰의 원칙주의자” vs “정권 편향 수사자”라는 상반된 평가를 내리고 있지만,
그는 일관되게 “법 앞의 평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 마무리 — 원칙의 중심에 선 실무형 검사



박상용 검사는 지금 대한민국 사법 현장의 가장 뜨거운 실무자 중 한 명입니다.
쌍방울 대북송금, 이화영 사건, 그리고 국감 출석까지 —
그의 이름은 단순한 수사관이 아닌, 대한민국 사법정의의 척도를 상징하는 인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2025년 국정감사를 통해 다시 spotlight를 받은 박상용 검사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법조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