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지석 검사, 쿠팡 수사 외압 폭로… “퇴직금은 사회적 약자의 권리”

2025년 10월 국회 국정감사에서 광주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의 문지석 부장검사가 폭로한 발언이 정계와 사회 전반에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그는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 퇴직금 미지급 사건의 수사 과정에서 “핵심 증거가 대검 보고서에서 누락됐다”고 밝히며, 검찰 내부의 외압 의혹을 공개적으로 제기했습니다.

💬 “퇴직금이라도 받을 수 있길”… 눈물로 호소한 검사

문지석 검사는 국회 고용노동부 국정감사 현장에서 참고인으로 출석해 감정이 북받친 듯 눈물을 보이며 발언했습니다.
그는 “수사 보고서에서 쿠팡 내부의 핵심 문건이 빠졌고, 그 결과 무혐의 처분이 내려졌다”며,
“200만 원이라도 퇴직금을 꼭 받아야 할 근로자들이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이 발언은 현장 의원들과 국민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며,
“검찰의 본분은 사회적 약자를 지키는 것”이라는 그의 신념이 담긴 장면으로 회자되고 있습니다.

⚖️ 수사 외압 의혹의 핵심 — “핵심 증거 누락”

문 검사의 증언에 따르면,
쿠팡 CFS의 취업규칙 변경과 관련된 내부 지침 문건이 압수수색 과정에서 확보됐음에도
대검 보고서에는 누락된 채 상부로 보고되었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사건은 무혐의로 종결되었고,
문 검사는 “윗선의 가이드라인이 존재했다”고 시사했습니다.

그는 “검사로서 끝까지 양심을 지키고 싶었다”며,
수사 과정의 투명성을 지키는 것이야말로 검찰의 사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사회·정치권 반응

문 검사의 폭로 이후 여야 정치권은 일제히 반응했습니다.

여당 일부 의원들은 “검찰의 내부 고발은 용기 있는 행동”이라며 감찰을 촉구했고,
반면 일부에서는 “사실관계 확인이 우선”이라며 신중론을 폈습니다.

언론 역시 “눈물의 고발”이라며 주요 일간지 1면에 그의 증언을 다루었고,
유튜브 클립과 SNS를 통해 그의 발언 장면이 빠르게 확산되었습니다.

이후 대검찰청은 해당 보고 과정의 적정성 여부를 검토 중이며,
노동계와 시민단체에서는 “재수사와 진상조사”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 문지석 검사 프로필 요약

구분	내용
이름	문지석 (文志晳)
출생	1977년 6월 9일 (48세)
출신지	제주특별자치도
현직	광주지방검찰청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검사
가족	배우자, 1남
학력	- 고려대학교 법무대학원 금융법학 석사 -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 제주대학교 부설고등학교
주요 경력	- 제46회 사법시험 합격 (사법연수원 36기) - 의정부·전주·서울중앙·대구·인천지검 등 근무 - 최순실 국정농단 특별검사팀 파견 - 법무연수원 용인분원 교수 - USC(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 방문연수 - 인천지검 부천지청 형사3부장검사 - 현 광주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