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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찬 사망 ✅ 도수코 김성찬 암투병 혈액암

by 킵무빙 2025. 11. 7.

모델 김성찬, 긴 여정의 끝에 평안을 맞이하다 🌙

 

패션계에서 묵직한 존재감과 감각적인 분위기를 보여주었던 모델 김성찬(본명 김경모, 향년 35세) 씨가 하늘로 떠났습니다.
그는 약 2년 동안 비호지킨 림프종(혈액암) 과 싸웠고, 지난 11월 6일 가족의 곁에서 마지막 시간을 맞이했습니다.

무대 위에서 선명한 표정과 눈빛으로 시선을 사로잡던 그는, 투병 중에도 나약함 대신 ‘살아내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사람이었습니다.


김성찬 프로필

항목 내용
이름 김성찬 (본명 김경모)
출생 1990.05.25 서울
신체 182cm
가족 부모 김동주 · 이은정, 형 김성훈
데뷔 2014 S/S 패션쇼
활동 국내·해외 패션위크, 매거진 화보, 브랜드 캠페인 등

가족이 전한 마음, 남겨진 이들의 깊은 슬픔 💐

 

김성찬 씨의 형은 동생을 보내며 이렇게 전했습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고, 정말 강한 사람이었다.
그를 기억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가족들에게 그의 투병은 고통뿐 아니라 서로에게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한 사람의 이별은 단순한 기사 한 줄로 설명될 수 없는 깊은 감정과 기억을 남깁니다.


끝까지 흔들리지 않았던 마음의 기록 ✨

 

그는 병상에서도 꾸준히 자신의 소식을 SNS에 남겼습니다.

  • “난 지지 않아.”
  • “다시 태어나는 중이야.”

 

짧은 문장 속에 담긴 건 희망을 포기하지 않는 마음이었습니다.
또 올해 초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조금 늦더라도 괜찮아. 우리 행복해지자.”

몸이 힘들어도 마음의 따뜻함을 잃지 않았던 사람.
그가 보여준 태도는 많은 이들의 마음에 오래 남을 것입니다.


장례 일정 🕯️

  • 빈소 : 서울의료원 장례식장 2호실
  • 발인 : 11월 8일 오전 10시 30분

조용하지만 진심 어린 배웅 속에서 그의 마지막 길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런웨이 위에서 빛났던 순간들 👔

 

김성찬 씨는 2013년 패션쇼 무대를 시작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갔습니다.

특히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시즌5> 출연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얼굴을 알렸고,

  • VOGUE
  • GQ
  • DAZED
  • ELLE

등 주요 패션 매거진,
그리고 서울패션위크, 밀라노패션위크 등 굵직한 무대에 서며
감각적인 매력을 갖춘 모델로 인정받았습니다.

사진 속 그의 표정은 단순한 포즈가 아니라 감정을 전달하는 언어에 가까웠습니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한 사람 🌙

 

그는 한 명의 모델을 넘어,
극심한 고통 속에서도 자신만의 빛을 잃지 않았던 사람이었습니다.

누군가는 그를 무대 위의 모델로 기억하겠지만,
누군가는 끝까지 자신의 삶을 사랑하려 한 사람으로 기억할 것입니다.

김성찬 씨가 남긴 용기와 마음이
누군가에게는 오늘을 버티게 하는 힘이 되기를.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의 따뜻했던 마음은 오래도록 기억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