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미지의 서울 등장인물 총정리 ✅

by 킵무빙 2025. 6. 23.

🌆 드라마 ‘미지의 서울’ 인물 소개! – 미지, 미래 그리고 그들을 둘러싼 사람들

2025년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오른 드라마 〈미지의 서울〉.
복잡하게 얽힌 가족사, 존재를 바꾼 운명, 그리고 서울과 시골을 오가는 인생 체인지 드라마의 매력은 단연 인물들에 있습니다.
오늘은 그 주인공들과 주변 인물들을 하나하나 소개해볼게요!



🎭 1. 유미지 – “내 인생이 어땠는지… 한번 보여줄까?”

 

배우 박보영 

하루 벌어 하루를 살아가는 30세 일용직 근로자.
하지만 그녀에겐 숨겨진 진실이 있어요. 바로 ‘미래’라는 이름의 쌍둥이 자매와 운명을 뒤바꾸게 된다는 것.

미지는 항상 몸이 아팠던 동생 미래 대신 씩씩하게 세상에 부딪혀 살아왔고, 하루하루 생계를 위한 투쟁 속에서 단단한 생존력을 키워왔습니다.
어느 날, 오랜만에 만난 동생 미래가 ‘잠깐만 인생을 바꿔 살자’는 제안을 하게 되고, 미지는 뜻밖에도 고향 두손리로 향하게 되죠.

직선적이고, 거침없지만 진심만큼은 늘 뜨거운 미지.
‘서울’이라는 거대한 도시에서 미지가 풀어갈 새로운 인생이 기대됩니다.


⚖️ 2. 이호수 – “내가 멀쩡해 보인다고요? 그건 겉모습뿐이에요.”

 

배우 박진영 

잘나가는 법무법인 변호사이자 미지·미래의 고등학교 동창.
겉으로는 완벽 그 자체. 말끔한 정장, 차분한 말투, 절제된 행동까지.

하지만 그의 과거엔 교통사고로 인한 후유증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왼쪽 팔과 다리에 깊은 흉터와 인공 뼈, 한쪽 귀의 청력까지 잃은 ‘경계인’.
비장애도, 장애도 아닌, 그 중간 어딘가에서 그는 늘 서성이며 살아왔죠.

누군가에겐 냉철하고 거리감 있는 인물일지 몰라도, 실제론 누구보다 조용한 상처와 애틋함을 품고 있는 인물입니다.
미래의 얼굴을 한 미지를 다시 만난 순간, 그의 평온했던 일상은 조용히 무너지기 시작합니다.


🧩 3. 유미래 – “그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어요. 그런데 왜 늘 미안해야 하죠?”

 

배우 박보영 (1인 2역)

미지의 쌍둥이 동생.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한국금융관리공사 기획전략팀의 핵심 인재.
하지만 어릴 적부터 심장병으로 병원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고, 아픈 만큼 조용히, 눈치 보며 살아야 했습니다.

모든 걸 완벽히 해내려고 노력했지만, 회사에서 내부고발을 지지했다는 이유로 표적이 되어 괴롭힘을 당하게 되고, 한계에 다다른 미래는 결국 언니 미지에게 도움을 청합니다.

‘잠시만, 나 대신 살아줄래?’

그렇게 시작된 인생 바꾸기 프로젝트.
하지만 도피엔 끝이 있고, 미래는 서울에서 마주한 현실과 마주해야만 합니다.


🌱 4. 한세진 – “책상에서 인생을 굴리던 내가, 이제 밭에서 흙 묻히는 이유요?”

 

배우 류경수

한때 잘나가던 자산운용사 CIO.
세련되고 똑똑한 인상이지만 지금은 두손리의 딸기밭 농장주입니다.
그의 커리어를 포기하게 만든 건, 세상을 떠난 외할아버지.

삶의 궤도를 바꾼 그는 할아버지가 남긴 밭에서 의미를 찾기 위해 묵묵히 살아갑니다.
그러다 우연히 미지를 만나게 되고, 점차 그녀에게 호기심을 느낍니다.

도시적인 말투와 행동, 생각보다 깊은 내면을 가진 미지를 보며 그가 묻지 않아도 마음은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 주변 인물도 주목! 조연이지만 결코 평범하지 않은 이들

🐔 김로사 (배우: 원미경)

 

70세. 닭내장탕집을 운영하며 로사식당 건물주로 살아가는 인물.
두손리에서 세대차이 없이 사람들을 품는 포용력을 가진 어른.

⚖️ 이충구 (배우: 임철수)

 

법무법인 원근의 대표변호사이자 호수의 선배.
차가워 보이지만 호수에게는 은근한 멘토 역할.

👠 박지윤 (배우: 유유진)

 

미지와 미래의 고등학교 친구. 제이카드에서 근무 중.
미지의 진짜 정체를 유일하게 눈치챌 가능성이 있는 인물.

🛒 송경구 (배우: 문동혁)

 

경구마트 부점장. 미지의 전 남자친구이자 현재는 ‘절친’.
둘 사이에 흐르는 미묘한 감정선이 관전 포인트.


🎬 마무리하며: ‘미지의 서울’, 우리가 아직 모르는 이야기

 

드라마 〈미지의 서울〉은 단순한 인생 바꾸기 이야기에서 그치지 않습니다.
상처를 가진 사람들이 서로의 마음에 닿아가는 과정,
가족과 사회 속에서 ‘진짜 나’로 살아가기 위한 선택들…
그리고 서울이라는 거대한 도시가 품은 각자의 서사.

누구에게나 ‘미지의 삶’은 존재합니다.
우리는 지금, 그걸 한 편의 드라마로 엿보고 있는 건지도 모릅니다.

다음 주 전개는 또 얼마나 울리고, 웃게 할까요?
〈미지의 서울〉, 다음 회도 본방 사수하세요!